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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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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열린상담소 작성일12-08-30 11:55 조회3,4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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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현대인은 가족, 직장, 학교 등 다양한 사회생활 중 수많은 대화를 통해 의사소통과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자신의 의도와 달리 갈등이 빚어지거나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로 인해 심리적 갈등과 상대방에 대한 미움, 질타, 분노 등 부정적인 정서를 경험하며 나아가 인간관계 단절, 스트레스 상황에 살아가게 된다. 상대방에게 나의 의도를 정확히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효과적인 의사전달이 되어야 한다. 우리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효과적인 의사 유형과 이로 인한 문제점들을 짚어보고, 합리적인 방법을 항상 찾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1. 의사소통 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

 ★비효과적 의사소통의 원인

    -과거의 경험 또는 과거에 해결되지 않은 문제점이 일정한 상황에 노출 되거나 대화 시 흥분 등 감정을 겪게 되는 경우 표출되어 나옴.

  ☛ 내 의지와 관계없이 쉽게 흥분, 말을 잘하지 못함, 격한 말이 나와서 오히려 상황이 악화되는 경우 등.
  - 대략 그럴 거라는 추정으로 대화를 차단.(선입관, 가치관의원인)
  - 관심분야가 아니면 들으려 하지 않고, 자신의 주장 되풀이: 대화를 이어가기 힘듦.
  예) 거칠고 추궁하는 표현을 하는 어머니 양육방식에서 자란 경우 만성적으로 위축되는 경향이 있음.    이 경우 비슷한 외모/특성의 여선생님이 표현하는 방식에 왜곡하여 받아들일 수 있다.

 1. 피해야할 걸림돌 언어.

  가. 명령, 지시, 요구, 강요 : 상대방에게 분노, 적대감 불러일으킴.
  나. 경고, 위협: 거부한 경우 어떤 제재가 있다는 걸 제시한다. 적대감 이 형성되고, 관계가 손상된다.
      예) 놀러 갈 테면  가~ 대신 이제부터 엄마한테 용돈 달라고 하지 마.
  다. 훈 계 ㅡ 설교: 상대방을 가르치려함. 권위에 의한 복종요구형태. 반항심과 죄의식 길러짐.
  라. 충고, 해결방안제시: 상대방 의견 무시, 상대방이 위축됨. 상대방이 무시 받는 느낌 받음. 의존적인 사람양성.
  마. 설득, 논쟁: 내 주장으로 설득하며, 논리적인 경우 상대방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게 되므로 듣고 있는 상대방은 자신의 의견을 쓸모없는 것으로 인식하여 무력감을 느끼게 됨.
  바. 비난, 비평, 책임전가: 내가 상대방보다 더 우월 하다는 표현. 비난을 위한 비난은 절대 피해야함.
  사. 일반화 : 다 그래  애들은...  남자들은 다 그래……. 
              이야기가 중심이 없고 대화가 단절된다.
    예) A 우리 애는 공부안하고 TV만 봐서 큰일이야
        B 애들이 다 그렇지 뭐...
        A 그래도 너무 심해서...
        B 우리 애들도 그래 . 난 걱정 안 해. 요즘 애들이 다 그래 괜찮아 질 거야   
        A  ... 신문을 뒤적인다…….
          ― 더 이상 대화진행이 안됨.
  아. 이중 언어:
    예) 앞에 이야기와 뒤 이야기가 다름.
        아이가 “엄마 놀다올께”
        엄마: 그래 놀다와
          근데 너 숙제는 다했니?
    아이:…….
  예) 며느리: 어머니 아이가... 해서 좀 늦었어요. 지금 출발할게요.
      시어머니:  화난 목소리로 “됐다.  안와도 된다”.
      며느리: 

  이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매우 갈등되는 상황에 빠지게 되며 듣는 사람은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게 된다. 특히 아이들은... 이중 언어는 대화를 단절하고 갈등야기하며 무엇보다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 언어이다. 아이들에게는 정신적인 성장을 저해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자. 연산군의 경우 어머니 윤씨가 죽을 때 토한 피를 친정어머니가 연산군이 왕이 된 후 보여주고 이야기를 해주었음. 어머니를 어린 시절 잃어버리고, 사랑이 부족했으며 이후 폭군이 되었고, 결국 연산군 자신의 인생을 살았다기 보다는 어머니 윤씨의 인생을 뒤섞어 살은 인생이 되었다.

2. 의사소통의 유형

 가. 비자기 표현형

  - 침묵하고, 특성 지능, 감수성 등을 파악하기 힘들다.
  - 약점, 슬픔, 열등감 등을 감추기 위해 억압하다보면 자신의 장점, 가능성 등 도 함께 억압되고 성장이 저해된다.
- 수줍음을 잘탄다: 겸손보다는 약점을 보이지 않기 위해 겁이 나고, 자신의 본모습보다 잘 보이려고 할 때 일어난다. 손발떨림등.
- 감정, 생각 등을 표현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경우 발생된다.
- 비자기표현에 강화 받아서...
  예)예의바른 행동으로 평가받고, “착하다” “조숙하다” “알아서 다한다”
    “어른스럽다”.. 등등.
- 자신의 행동이 타인감정의 근원이 된다고 여김.
 예) 내가 이렇게 이야기 하면 상대방이 상처입을까봐.. 기분 나빠 할까봐 .
- 완벽에 대한 비합리적 신념이 있음.
- 타인이 거절하고, 떠날까봐.

* "침묵은 금“ 이라는 문화권에서 강화된 결과 이며 우리가 비자기표현을 하면 상대방도 나의 진정한 의도와 가치를 모르고, 내스스로도 나를 잘 모르게 된다. 이런 경우 불만이 쌓이게 되어 특정한 자극에 노출되면 과도한 화를 내거나 스스로 어찌할 바 모르는, 안절부절에 시달리고, 대화가 잘 안되며, 여러 사람이 이야기 할 때 비록 말은 안하지만 속으로는 그대화에 참여하여 혼자서 속으로 많은 이야기를 한다. 결국, 마음에 응어리가 만들어 지고 힘든 인간관계가 된다.

나. 자기표현형 : 가장 좋다.

 - 남을 공격하는 게 아니라 자신감을 가지고 상대방에게 자신의 생각, 감정 적절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 이러한 것은 외국어, 피아노를 배우듯이 꾸준히 연습하고 배워야 한다.
  쉽게 터득되는 것이 아니므로.
- 이 경우 타인의 권리와 의견을 존중해주는 특징을 가진다.
  그러면서도 문제 중심 대처로 서로의 요구를 해결하는 쪽으로 해결책을 찾는데 에너지를 쏟는다.
- 의사소통이 직접적이고 솔직하며 명백하다.
  감정이 상하기보다는  “그렇구나” 라는 공감이 된다.

다. 공격형

- 남의 결점을 잘 발견하고, 독재자, 우두머리를 하려고 한다.
  목소리가 딱딱하고, 긴장되어 있고 날카롭다.
- 내면이 상처와 분노가 많아 타인의 말에 예민하다.
* 문제가 해결되기 보다는 사람들이 피하고, 신경증적 증상으로 발전되기 쉽다.

3. 효과적인 의사소통 자세

  가. 듣기를 잘해야 한다. 의사전달보다는 성공한 사람은 잘 듣고 거기에서 아이디어를 얻는다.
  나. 관심기울이기: 눈, 코, 가슴 등을 자연스럽게 번갈아 가면서 시선처리를 한다.
  다. “예” 가 나올 수 있는 대화를 한다.
    예) 아드님 때문에 속이 많이 상하셨나봐요...
        구체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대화를 한다.
  라. 명료화하기: 애매모호한 상황을 정리하여 명확하게 한다.
  마. 요약하기: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어떤 의미 인지 요약하여 되물어 본다. 이 경우 상대방이 이야기의 중심을 잡고 자신의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다.

결    론
  효과적인 의사소통은 매우 어려운 기술이다. 항상 연습하고 노력해야 얻을 수 있으며 그로인해 인간관계가 좋아진다면 매우 가치 있는 일일 것이다. 특히, 가족 간의 대화는 매우 중요하다. 부부, 부모자식간의 대화는 더욱 그러하다. 자칫 평생을 서로를 원망하고 불편해하면서 살아가야 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마음속으로는 절대 그런 삶을 살고 싶지 않으면서도 서로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극복할 수 없는 일이 된다. 흔히, 서로 이해가 부족해서, 또는 마음이 좁아서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로인해 문제 해결이 될 수 없다. 정확히 상대방의 의도를 파악하고, 나 전달법으로 이야기 하면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고 , 그러면 답답함과 이해할 수 없는 경우는 사라지게 된다. 평생을 살면서 특히,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는 반드시 상담에 관심을 가져보길 권한다.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고, 자신도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원한다면 더욱 그러하다. 부모와  연결된 인생이 되어서는 안 된다.

한국심상치료연구소
연구원 임 재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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